장미색 비강진은 한의학에서 말하는 ' 풍열창(風熱瘡)' 또는  '혈감(血疳)'에 속하는 질환으로 
원인불명의 염증성 피부질환입니다.
 2~6cm 정도 크기의 인설(각질)이 덮여있는 타원형의 발진(원발반)이  생긴 후 
수일에서 ~수주후 체간을 중심으로 
피부할선을 따라 크리스마스트리 형태의 붉은색 구진이 나타납니다.
일부에서는 가려움을 호소하기도 합니다.

아직까지 정확한 원인이 밝혀진 것은 아니지만
계절적인 빈도(봄, 가을 다발)
발진의 형태, 자연소실되는 경향 등 
바이러스 감염설, 면역설 등이 가장 유력하게 여겨지고 있습니다.

전형적인 장미색 비강진의 경우 
치료를 하지 않더라도 6~8주 후 자연소실되며
비전형적인 장미색 비강진의 경우 
안면부, 손발바닥 등 일반적으로 발진이 잘 생기지 않는 부위에도 나타나며 
증상의 경중에 차이가 있을 뿐 수개월에서 수년동안 지속되는 경우도 있습니다.

대부분의 피부질환은 면역의 문제로 나타납니다.
장미색 비강진의 경우도 그 원인이 무엇이든
저항하려는 인체의 면역반응의 결과로 나타나는 것입니다.

잘 낫지않고 오랫동안 반복되는 피부질환은
단순히 염증만을 억제시키는 방법으로 치료하는데에는 한계가 있습니다.

난치성의 피부질환은 
보다 근본적인 접근법으로 그 질환을 앓고 있는 사람의 
생리적 특성, 병리적 단계를 고려하여 
면역을 안정화시키는 방향으로 치료를 하여야 
빠른 회복의 단계에 도달할 수 있습니다.

고운결한의원 목동
장미색 비강진 고운결한의원 목동
장미색 비강진